인제천리길은 사람, 문화, 자연을 하나로
새로운 역사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제 숲길은 남북 북단으로 나뉘어지고
소양호로 옥토가 수물되고
고원지대 수천만평이 훈련장으로
차가 다니는 길로 포장되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제천리길은 다시 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옛길은 찾아 다시 잇고 있습니다.
인제 숲길을 생명의 텃밭, 평화의 상징으로
다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제천리길은 36구간(505km)이어진 길입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들을 풀어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찾아오는 당신에게 행복으로
지친 눈과 귀와 입에서 흥얼거림이
인제천리길은
사람과 문화와 자연을 하나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